「■■… 음, 역시 이름으로 부르는 건 어색하네. 하하… 나중에 후회할 일이 생기지 않으려면 지금부터라도 자주 불러줘야 할까…」
「있잖아. 너한테 잘 자라는 인사를 할 수 있다는게 문득 기쁘더라. …뭐 이런걸 다 기뻐하냐고? 음… 난 사소한거라 더 좋은거 같은데. … …네가 이런 ‘사소한’ 인사를 나눌만큼 가까운 사이가 없었던 건 아니ㄱ…으악! 잠깐…! 아, 알겠어, 취소! 방금 말 취소…! 옆구리 그만! 그만 찔러!」
「■■. 오늘 트리 다시 설치하기로 한 거, 잊은건 아니지? 저번처럼 살아있는 너츠이터 같은거 달지 말고. 소울 크리스탈도 안돼! 오츄 덩굴 같은 식물도 금지야. 박스에 담아둔 오너먼트랑 전구만 다는거야. 알겠지? 추신. 이번엔 트리 무너뜨리지 마... 제발.」
「오늘… 집에 어항을 둬 볼까 하고 상점가에 가서 가게를 둘러보는데, 예쁘게 생긴 관상어들이 많아서 한참 쳐다보고 있었거든?그랬더니 영웅이 ’미코테가 그럼 그렇지‘ 라는 얼굴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어…대체 미코테족을 뭐라고 생각하는거야?!」
「오늘 영웅이랑 같이 그리다니아에 있는 미 케토 야외 음악당에 다녀왔어. 한참 별빛축제가 진행되고 있더라고. 이번에 새로 생긴 별빛축제 상점 거리도 구경 했는데... 너무 즐거웠어. 킨더푼쉬도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더라!」
これは間違いなくあんたの路であり
Tales of loss and fire and faith
10%
A Realm Reborn
30%
SHADOWBRINGERS
50%
ENDWALKER
80%
1218
2025.12.19
좋은아침! 영상 너무 평화롭고 보기 좋다. 아, 영상을 보니 떠올랐는데 샬레이안 대학 시절에,자생생물 조사 및 관리•발굴연구 수업을 들었었어. 그 때 나는 학회에 보고되지 않은 새로운 종을 찾겠다고올드 샬레이안 근처 숲속을 엄청 돌아 다녔지. 한참 땅만 보고 다니다가 고개를 들었는데 저 영상에서처럼 꽃이 잔뜩 피어있는 곳을 발견했었어.황금색 꽃이었는데, 처음 보는 종이라 먼저 단말기에 간단하게 기록해두고다음날 학교 동기와 같이 정확한 조사를 하러 갔지. 그런데 다음날 거기 도착했을땐 분명 같은 위치였는데어제 본 황금 꽃은 없고 온통 흰색 꽃만 있는거야!내 단말기에는 분명 황금색 꽃의 모습이 기록되어 있는데도… 알고보니 엘피스 라는 이름으로 이미 등록되어 있는 꽃이었고,황금색으로 빛나는 경우가 아주 드물어..
1216
2025.12.17
라벤더 안식처로 이사온 뒤에 마당에 겨울 꽃을 좀 심었거든?이제 피려는 건지 꽃봉오리들이 올라왔더라. 새벽애 눈이 내렸는지 붉은 꽃봉오리 위에 소복하게 쌓여있는데…왜인지 모르게 어린애 처럼 기분이 들뜨는거 있지. 눈을 조그맣게 뭉쳐서 몰래 눈사람 두 개도 만들어 놨어! 하하.
🤍
2025.12.16
흰 시트, 베르가모트 차, 라벤더 꽃, 백사, 장미꽃봉오리, 밀랍, 먼지.재의 숨죽인 소리 그리고 작은 담수 진주를 매달던 어머니의 손가락. 나는 간절히 그 모두를 되찾고 싶다.망가진 이 삶에서도 무언가 자랄 수 있다는 믿음이 필요했기에, 들플의 구원, 빅토리아베넷